Having the right people on the bus

Written by Seulbin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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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best 20th century business books “Good to Great” compares building a great company with driving a bus. The business leader is the bus driver and has important decisions to make: where will the bus go? How will it get there? And who should we let on the bus? Where should they each sit?

Deciding where to go is the company’s vision. How to get there is the strategy. These are obviously critical for the company’s success, but just like the bus driver there is no need to be obsessive about them. Once you’ve announced to the passengers what the destination is, and decided on the route, it’s time to get going - changing the strategy frequently can interfere with the actual driving of the bus.

What needs to be considered, all throughout the journey, is who are the people on the bus. Every startup founder knows that having a great team is the key to success. But not many realize that more important than having “good” people is having the “right” people, and making sure they are sitting in the right seat.

The first, and most difficult thing for startup founders to see, is that the purpose of our “bus” is not to have fun but rather to reach a certain goal. Enjoying the ride is ok (although if you’re enjoying your startup life too much, something is probably wrong) but the goal is to eventually reach the destination. In other words, your work colleagues are not your friends and they are not a family – they are people who work together to help everyone get to the destination.

There are immediate implications to this. Have you ever seen an all-star NBA team? A group of exceptionally talented players grouped together not looking at all like a unified team. This is what happens when you pick the “best” instead of the “right” players. In your startup, having superstars will help you win a game or two, but you won’t be able to win a championship. Instead, having the right person in the right role is going to make you look better and you will accomplish much more. This is why the emphasize is on getting “the right” people on the bus.

Also, startups change. In time, you will need different people for the different roles. A certain person who was a great fit when the company was 5 people may not be the right person when the company is 20 people. A good developer may be a good development team leader but you may see that they are not a good VP R&D. They key is to know when the employee can develop to handle the next role that is needed and not to focus too much on the past: they may have been great at what they did but today is the present, not the past. Make sure you have the right people for today.

The bus often stops to let people down, and to let other people in – this is a natural cycle of a startup and is not a failure. Sure, we like to celebrate the fact certain people have been with us in the journey for many years – but that’s not a goal by itself.

Make sure to evaluate your current seating arrangement and see if the right people are in the right places – if not, make changes. If the changes don’t work, make changes again.

A key thing to remember is that even though letting go someone who has been working for you is an uncomfortable feeling, I guarantee that closing down your startup and letting everyone go is much more uncomfortable. In the startup life, that’s often the choice you will be facing.

How are you measuring whether you have the right people on the employee bus? And are you just satisfied with having “the best” people, or are they “the right” people for what they are doing? The startup bus stops often and there’s always a chance to letting the wrong people off, and have the right people get on it.

If you are a Korean startup that needs help going global, I want to hear from you! Consider this a personal invitation to contact me for help. I'm on Facebook, Twitter (@aviramj) and you can email me at: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to tell me how I can help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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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한 인재를 버스에 태우는 것


20세기에 출간된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 교과서 중 하나인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를 보면, 훌륭한 회사를 버스에 빗대 설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리더는 버스 운전사로서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게 된다는 비유가 그것이죠.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결정들이란, 그 버스가 어디로 향하는지, 목적지까지는 어떻게 갈 것인지, 또 빈 좌석엔 누구를 태울 것이고, 각각은 어디에 앉혀야만 하는지와 같은 결정들을 의미합니다.


일단 회사가 어디로 가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비전이라 말할 수 있죠. 그리고 이를 어떻게 가느냐에 대한 것은 회사의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요소 모두가 성공을 위한 확실한 핵심요소라 할 수 있지만, 그렇다해서 꼭 버스 운전사마냥 이들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승객들에게 가려는 목적지가 어디인지와 거기까지 가는 길을 알려주었다면, 그 때부터는 실제로 움직여야할 때가 온 것이기 때문이죠. 도중에 전략을 바꾸는 행위는 운전에 방해만 될 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여정 내내 정말 계속하여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버스에 탄 사람들에 대한 어떤 것일 겁니다. 세상의 모든 창업자들은 훌륭한 팀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열쇠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허나 그 중에서도 오직 소수만이 단순히 ‘좋은’ 사람을 데리고 있기보다, ‘적합한’ 사람을 적합한 자리에 데리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요.


스타트업 창업자로서 바라봐야할 가장 첫 번째로 중요하면서도, 실제로 이뤄내기엔 가장 어려운 요소는 바로 이 ‘버스’의 참된 목적이 재미가 아닌 확실히 잡힌 어떤 객관적인 목표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라이딩 자체를 즐기는 것까진 괜찮으나(만약 지금 스타트업 라이프 자체를 굉장히 즐기고 계신 경우라면, 무언가 꽤나 잘못된 상태에 머물러 계신겁니다), 목표는 결국 세워둔 이정표까지 도달하는 것이어야 하겠죠. 다시 말해, 당신과 같이 회사를 다니는 동료들은 단순히 친구나 가족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들의 정체는, 힘을 합쳐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게 서로를 도와야하는 존재들이란 말이죠. 혹시 올스타 NBA 팀을 보신 적이 있나요? 탁월한 재능의 선수들만 모아둔 이 팀은 겉에서 보기엔 도통 단합된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이런 모습이야말로 바로 ‘최적’대신 ‘최고’의 인재들만을 뽑은 경우의 예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스타트업으로 따지자면, 스타 개발자들을 데리고 있는다 할 때 한두어 개의 게임을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으나, 결국 최강자의 자리까지는 오르지 못할 것이란 말과 비슷하죠. 적합한 인재를 골라 자리에 두는 것이야말로 더 나은 환경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앞서 언급한 그 책에서도 버스에 ‘적합한’ 인재를 데리고 가야한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스타트업 또한 변화하는 존재입니다. 계속해서 생겨날 갖가지 다른 역할을 대해, 다른 사람들을 필요로 하게 되지요. 직원이 5명일 때 적합했던 인재가 20명으로 불어난 환경에서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훌륭한 개발자가 훌륭한 개발 팀장은 될 수 있겠으나, R&D 부사장으로 활약하지 못할 수도 있는 거고요. 핵심은, 각 직원들이 다음에 올 역할을 맡기 위해 스스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과거의 일에 너무 많이 집착하지 않는 것일 것입니다. 다가올 현재에 적합한 인재들을 데리고 있는지 항상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버스는 종종 멈추어서 다른 사람들을 태우고 다시 출발하곤 합니다. 스타트업 또한 이와 비슷한 사이클로 돌아가며, 우리는 결코 이를 실패라 부를 순 없죠. 우리는 종종 특정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스타트업 여정을 함께 해왔다는 사실 자체를 축하하길 좋아하지만, 그 자체는 사실 목표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재의 자리 배정을 살펴보고, 적합한 인물들이 적합한 자리에 앉아있는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 상태라면 변화를 꽤하시고요. 그럼에도 그 변화가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다시 한 번 변화하셔야할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 함께 일해온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은 분명 불편한 감정이 들겠지만, 결국 일이 잘못되어 회사가 문을 닫고 모두가 떠나게 되는 것보다는 덜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스타트업 라이프라면, 이런 식의 선택은 자주 겪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지금 이 버스에 적합한 사람들이 타고있는지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당신은 단지 ‘최고’의 인재들을 데리고 있는 것에 만족하시나요, 아니면 ‘적합한’ 인재들을 데리고 있는 것에 만족하시나요? 스타트업 버스에게는 잘못된 인재들을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주어져있고, 또한 올바른 사람들을 태울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져 있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이 만약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하고 있고 글로벌 진출에 관해 도움을 받고 싶으시다면, 제가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이 글을 개인적인 초대장이라 여기시고 연락을 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페이스북도 하고, 트위터(@aviramj)도 하며, 이메일 주소는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입니다.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좋을 지 알려주세요!